'삼성SDI' 배터리의 어닝쇼크… (경재 배터리 이야기)

삼성sdi가 1분기에 예상치 못한 대규모 영업 손실을 기록하며 어닝 쇼크를 겪었습니다. 경쟁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선방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이러한 부진은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미국의 IRA 세액 공제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수익성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향후 삼성sdi는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여 실적 개선을 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IRA 정책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도 존재합니다. 이 컨텐츠는 삼성sdi의 위기와 기회, 그리고 배터리 산업의 복잡한 역학 관계를 보여줍니다.

📉 삼성 SDI 1분기 실적 부진 📉 

 

• 삼성 SDI는 1분기에 4,341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 영업 손실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세액 공제를 제외하면 5,억 원 이상으로 증가한다 
• 전동기 같은 기간 매출은 3조 1768억 원으로 34% 감소했으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보였다 

📉 삼성 SDI 실적과 경쟁사 비교 📉

 

• LG 에너지 솔루션과 sk온은 오는 30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LG는 1분기 매출과 영업 이익이 각각 6조 2,650억 원, 3,747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 SK의 1분기 영업 손실 규모는 약 2,800억 원으로 예상되며, 지난해의 3,315억 원 적자에 비해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 삼성 SDI는 SK보다 손실폭이 크고, 미국 IRA 세액공제 혜택의 차이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 1분기 LG 에너지 솔루션의 세액 공제 금액은 4,570억 원으로 분석되며, SKO는 950억 원으로 예상된다 
• 삼성 SDI는 상대적으로 IRA 보조금이 거의 없는 수준으로, 이는 실적 부진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삼성SDI의 성과와 문제점 📉

 

• 삼성sdi는 상대적으로 미국 진출이 늦어져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는 상황이다. 
• LG 에너지 솔루션과 sk온은 미국에 단독 공장이 없으며, gm과의 합작 공장 건설 중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상황이다. 
• LG 에너지 솔루션의 경우, 세액 공제를 제외하면 영업 이익이 3억 원대에서 830억 원의 영업 손실로 악화된 사례가 있다. 
• 유럽의 bmw와 아우디가 삼성sdi의 주요 고객사이나,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전기차 보조금 지급이 중단되면서 재고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 삼성sdi는 올해 1월 배터리 사용량이 22.2% 감소하며, 글로벌 배터리 상위권 업체 중 유일하게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삼성 SDI의 미국 진출과 배터리 시장 대응🚗 

 

• 삼성 SDI는 미국 진출을 서두르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이전의 보수적인 태도와 대조적이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 진출의 배경으로 언급되며, 수입 자동차에 25%의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은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차는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이에 따라 미국 진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 삼성 SDI는 유상증자를 통해 1조 7,282억 원을 조달하고, gm과의 합자 공장 설립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 배터리 생산에는 2~3년의 투자 기간이 필요하므로, 현재 투자하지 않으면 이후의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삼성 SDI의 실적 전망과 반등 가능성📉 

 

• 삼성 SDI는 이번 분기가 저점이며, 2분기부터 점차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 신한 투자 증권은 유럽 전기차 판매의 회복세로 인해 삼성 SDI의 출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 독일의 1분기 전기차 판매는 지난해보다 37% 증가했으며, 이는 유럽의 탄소 배출 규제 강화와 관련이 있다 
• 미국의 전기차 수요는 탄탄하지만, IRA 정책 폐기 가능성은 낮지만 지급 조건의 불확실성이 크다 
• 이러한 불확실성은 북미 공장의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