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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환경 운동가도 아니지만 우리가 21세기를 살아가는 현실에서 아시아 최대 쓰레기 매립지인 반타르게방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실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7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쓰레기를 뒤져 생계를 유지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건강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특히, 플라스틱을 태워 음식을 조리하거나 생석회 생산 연료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신 등의 유해 물질은 주민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합니다. 자카르타의 경제 성장 뒤에 숨겨진 쓰레기 문제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통을 통해, 우리가 소비하는 편리함 뒤에 숨겨진 대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 반타르게방 쓰레기 매립지의 위험과 현실
- 반타르게방은 자카르타 외곽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의 쓰레기 매립지로, 쓰레기가 생존의 수단이 되는 현실을 보여준다.
- 매립지에서는 하루 7,000톤이 넘는 폐기물이 쏟아지며, 이는 코끼리 1,500마리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다
- 여기에는 7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 NGO 임시 학교, 음식 노점 등 다양한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다
- 매립지에서는 메탄가스 폭발과 산사태 같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이는 주민들의 생존을 위협한다
- 반타르게방은 끊임없이 증가하는 쓰레기 더미들로 인한 위험 속에서도, 여전히 폐기물이 계속 도착하는 현실을 보여준다
🗑️ 쓰레기장에서의 삶
- 반타르게방에서 살아가는 빈곤층 이주민들은 더 나은 삶을 찾아 도시로 왔으나, 이곳에서의 삶은 또 다른 어려움이다
- 그들은 교육이나 신분증이 없지만, 생존을 위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 이들은 스케빈저라고 불리며, 플라스틱병, 금속, 전선 등 재사용 가능한 자원을 찾기 위해 쓰레기 더미를 뒤진다
- 하지만 평균적으로 한 달에 벌 수 있는 수익은 50만~100만 루피아, 즉 약 3~6달러로, 이는 쌀이나 라면을 살 수 있는 정도의 금액이다
- 그들의 주거 환경은 매우 열악하여, 얇은 철판과 나무 조각으로 지어진 집들이 많고 깨끗한 물과 전기가 부족하며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 쓰레기 속에서의 식사와 건강 위험
- 매립지 주변의 노점상들은 소규모로 식사를 제공하며, 메뉴는 인스턴트 라면과 튀긴 두부 등으로 단순하다
- 많은 노점상들은 버려진 플라스틱을 연료로 사용하여 음식을 조리하며, 이는 건강에 치명적이다
- 플라스틱 연소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음식을 오염시키고 지역 대기 오염의 30%를 차지한다
- 조리된 음식은 위생 기준이 없으며, 맛은 괜찮지만 독성을 품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 반타르게방의 플라스틱 산업과 오염의 악순환
- 반타르게방은 단순한 쓰레기 매립지가 아니라 비공식적인 시장으로, 쓰레기는 산업의 연료로 전환된다
- 매립지에서 모은 플라스틱은 외곽의 석회가로 팔려가며, 이 과정에서 생석회가 생산된다
- 2025년 초, 인도네시아 공공 사업부는 자카르타 비공식 산업 지대에서 생산되는 생석회의 60% 이상이 플라스틱 연료로 사용된다고 발표했다
- 하지만, 플라스틱을 태우면 다이옥신 같은 독성 물질이 발생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고, 이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이 악화된다
- 하루하루 주민들은 오염된 환경 속에서 생산된 식재료로 식사하며 삶의 질이 저하되는 치명적인 순환에 놓여 있다
🌍 자카르타의 쓰레기 문제와 그로 인한 사회적 희생
- 자카르타는 인구 1100만 명을 넘는 대도시로, 고속도로와 초고층 빌딩이 가득하지만, 그 아래에는 심각한 쓰레기 문제가 숨겨져 있다.
- 2025년까지 자카르타에서 하루 평균 8,500톤 이상의 쓰레기가 배출되며, 이는 대부분 반타르게방으로 향하게 된다.
- 쓰레기산 주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위험한 환경 속에서 생존하며, 이들은 도시 발전의 보이지 않는 희생자들이다.
- 아이들은 학교에 가본 적이 없이 위험한 상황에서 생존 기술을 배우며, 교육과 건강의 기회를 잃고 있다.
- 매립지 인근 주민들은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며, 위생 시설과 깨끗한 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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